행운의 숫자 ‘럭키 세븐’, 안양에서는 온정의 상징

2020.02.10 19:47:00 11면

안양7동 ‘럭키세븐데이’ 행사 개최
호계3동, 이화평 옹에 100세 생일선물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7’이 온정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양시 안양7동 행정복지센터가 7일 ‘럭키세븐데이’ 행사를 연 데 이어 호계3동에서는 7일 상수연(上壽宴)을 마련한 것이다.

‘럭키세븐데이’는 안양7동이 아라비아 숫자 ‘7’에 상징성을 담아 매월 7일을 행운과 희망을 전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날로 정해 이를 실천하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층 2가구를 선정해 그동안 지역의 사회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안양7동의 특수시책 럭키세븐데이는 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의 후원을 통해 매월 7일마다 계속될 예정이다.

김재철 안양7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정성을 보내준 단체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호계3동에서는 강래형 주민자치위원장과 박영렬 동장이 7일 자로 100번째 생일(白壽)을 맞은 이화평 옹(翁)의 자택을 방문해 생일선물을 전달하며 장수를 기원했다. 자택입구에는 ‘100세 인생 호계3동이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설치됐다.

박영렬 호계3동장은 “현재 이 옹을 포함해 100세 어르신 세분이 호계3동에 거주하고 계신다”며, “경로효친사상 고취를 위해 장수노인들을 찾아 축하하는 이벤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수연(上壽宴)은 임금에게 오래 살기를 바라거나 경사스런 일이 있을 때 축하하는 의미로 베푸는 잔치로 알려져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