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친 친구 흉기로 찔러 중태빠뜨린 30대 영장

2004.06.13 00:00:00

라이터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태운 것에 앙심을 품고 친구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30대가 쇠고랑.
수원중부경찰서는 13일 이모(31.무직.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자신의 집에서 고향친구 함모(31)씨가 술에 취해 일회용 라이터로 3차례에 걸쳐 자신의 머리카락을 태우며 괴롭힌 것에 화가 나 잠든 함씨의 배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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