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군포 지역경제 살린다

2020.02.20 20:34:00 8면

공무원 산본시장 장보기 유도
3월 ‘군포愛머니’ 인센티브 ↑
체납유예 연장·지방세 감면조치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한달동안 매주 2회씩 모두 10회에 걸쳐 시청 공무원들이 산본시장(수요일)과 군포역전시장(금요일)에서 장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에 한대희 시장은 지난 19일 산본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마친 뒤 상인들을 격려했다.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3월 한달동안 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 인센티브 확대 특별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평소 충전금액의 6%인 ‘군포愛머니’ 인센티브가 10%로 확대되며, 충전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이다.

아울러 시는 본청 공무원들이 오는 3월 말까지 주 1회 시청 구내식당 대신 시청 인근 외부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 아래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의 신고·납부기한과 고지유예·분할고지·체납액 징수유예, 압류·매각 등 체납유예를 6개월(최장 1년) 범위 안에서 연장하기로 했다.

감면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 감면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세무조사도 유예하고 진행중인 세무조사는 중지하거나 연기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소상공인과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같이 겪으면서 최대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지역경제과(☎031-390-0267), 세제지원 분야는 세정과(☎031-390-018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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