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경기 침체 지속

2004.06.14 00:00:00

인천지역 기업경기의 침체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관내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6월 제조업 업황지수(BSI)가 80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비제조업은 77로 나타나 경기전망이 더욱 불투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채산성, 가동률 BSI도 각각 73, 88로 나타나 기업들의 수익성이 그다지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고용수준 역시 98로 조사돼 인력부족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업체가 느끼는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부진(28.0%), 원자재가격 상승(27.3%), 불확실한 경제상황(20.4%) 등을 꼽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 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진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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