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2번째 확진자 모친 등 접촉자 22명 ‘음성’

2020.02.26 20:22:23 6면

이동경로 따라 추가 방역소독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관내 두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추가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확진자가 지난 한달간 접촉한 29명 중 모친을 포함한 2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른 방역소독을 거주지, 거리, 방문지 등으로 나눠 하루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구치소와 사회복지시설 등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안타깝지만, 추가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방역과 정보제공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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