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의원, 안산단원갑 예비후보 등록

2020.03.02 20:00:54

미래통합당 김명연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단원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달 27일 안산단원구갑 공천을 확정지은 김 의원은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선부동 서울프라자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외벽에 현수막을 내거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마쳤다.

김 의원은 안산시의 급격한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강남까지 25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GTX(광역급행철도) 유치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의원은 “서울 강남까지 초고속으로 연결되는 GTX까지 유치한다면 수도권 최고의 교통의 요지로서 안산시가 제2의 부흥을 맞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안산단원갑 지역이 문화, 여가 등 생활환경이 낙후돼 있다고 진단, 단원갑 지역의 랜드마크 조성 및 상상력이 넘치는 친환경 문화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는 복안을 마련해 공약으로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19대와 20대 재선의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100건에 가까운 국비확보 등 왕성한 지역구 의정활동은 물론 황교안 당대표 비서실장을 비롯한 당 수석대변인과 전략기획부총장 등의 굵직한 당직을 맡는 등 중앙무대에서의 활약을 내세워 3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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