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들이 만든 ‘코로나 닥터’ 앱 인기

2020.03.02 20:19:00 7면

확진자 위치 정보·격리 병원
지역별 선별진료소 등 제공

 

 

 

인하대는 생명과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애플리케이션 ‘코로나 닥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생명과학과 3학년 이민규 학생과 컴퓨터공학과 4학년 문영진·장승민·이하늘 학생이 개발한 이 앱은 지도 하나에 코로나 19에 대한 정보를 모두 담고 있다.

앱은 확진자 위치 정보는 물론이고 지역별 선별 진료소와 격리 병원 등을 지도 위에 표시한다.

눈길을 끄는 점은 특정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확진 판정이 난 일주일 이전부터 일주일 이후까지 확인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동 동선이 파악된 확진자 정보 등 달라진 내용은 매일 업데이트한다. 또 이용자들은 익명 커뮤니티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역별 세세한 진행 상황이 실시간 중계되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앱에 바로 반영한다.

앱 개발에 참여한 이민규 학생은 “총체적이면서 명확한 코로나19 정보를 전달하는 앱을 만들어보자는 데 공감해 이렇게 앱을 만들게 됐다”며 “이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다 손쉽게 코로나19 정보를 얻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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