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으로 오랫동안 고된 업무를 수행중인 지역 보건소 직원들을 찾아 감사의 인사와 함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군포시는 3일 군포소상공인소셜클럽의 강성권 회장 등 회원 5명이 빵 130개, 컵과일 70개, 드립백 커피 100개, 오미자즙 120포, 음료 88개 등 90만원 상당의 응원 물품을 갖고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30개 내외의 지역 소상공업소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는 군포소상공인소셜클럽은 2013년 10월부터 SNS 홍보 및 소통을 위해 정기적인 자체 공부·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보건소 직원 격려 방문을 위해 13개 회원 업소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십시일반 모았고, 물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군포시에서는 2월 초부터 최근까지 보건소에 마스크 100개(토종포천순대국), 떡과 홍삼(군포역전상인회), 컵라면과 생수(농심) 등 다양한 격려 물품이 전달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