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4월 공연 무기한 연기

2020.03.17 18:33:00 12면

 

 

 

최희준 예술감독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에 예정된 공연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향)은 수원시립예술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심각 단계 지속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원시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 4월 공연일정을 무기한 연기하였음을 안내해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예방과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오니 넓은 아량으로 양해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당초 수원시향은 4월 14일 오후 7시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2020 클래식 아카데미3’ 공연을 열 계획이었으며, 17일 오후 7시30분에는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71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한편 수원시향은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달 예정된 연주 일정도 취소한 바 있으며, 다음 연주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시 추후 공지한다고 전했다. /신연경기자 shinyk@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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