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차관 만난 민경욱 의원 송도·연수지역 교통현안 논의

2020.03.22 19:18:00 6면

GTX-B노선 조기착공 등 요청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지난 20일 손명수 국토부2차관을 만나 송도와 연수지역의 교통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민 의원은 GTX-B노선 조기 착공과 조기 개통에 더해 서울 남부광역급행철도의 연계를 통한 강남과의 접근성 향상을 요청했다.

이에 손 차관은 “GTX-B노선은 최대한 빨리하는 게 목표고 GTX-A노선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며 “남부광역급행철도는 아직 구체적인 노선 계획이 없는 상태기 때문에 앞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 민 의원은 “인천발 KTX와 경강선이 개통되면 송도역을 통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된다”며 “인천발 KTX 개통 연기로 인해 주민들의 박탈감과 실망감이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개통 시기 단축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손 차관은 “인천발 KTX는 평택-오송 구간이 해결돼야만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급히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월판선은 현재 정상 추진 중이며 개통 시기를 물리적으로 당길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민 의원은 인천-안산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관련해 “개통시점을 2026년으로 당겼지만 인천신항과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일부 구간이라도 조기 개통이 필요하다”며 “현재 계획대로라면 송도 일부 구간에서는 고속도로 진입이 불가능한 만큼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손 차관은 “부분 개통은 적극 추진할 것이고, 일부 구간에서 이용이 불가능 한 문제는 충분한 수요가 검증될 경우 언제든 접속도로를 추가로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 요구하는 해저터널의 경우 인천대교와의 교차 문제 등으로 인해 기술적으로 절대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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