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판매사기 20대 구속

2020.04.01 20:19:28 19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6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KF94 마스크를 판다’는 글을 올려 구매자 5명으로부터 39만8천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 금액이 비교적 적지만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악용한 범죄인 점 등을 고려해 피의자를 구속기소했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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