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자원봉사센터·봉사자·단체 손수 만든 면 마스크 7200개 전달

2020.04.08 18:43:00 11면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안산시에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7천200개(성인용 7천개, 어린이용 200개)를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원봉사자 390여 명의 도움으로 제작한 것으로, 교체형 필터(2장씩)와 함께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만들어진 마스크는 제작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관내 5개 자원봉사단체(안산시흥맘모여라, 자원봉사 아카데미 2기·4기, 안산V나들목카페지기, 엄마사랑)가 성금 600만원을, ㈜방림이 마스크 원단 1천176마를, 사회적기업 ㈜꿈이있는일터가 마스크 필터 2천장을 후원하고 안산시세탁소협회·한복협회·체육회와 재봉틀을 소지한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능봉사를 통해 마스크를 만든 것이다.

이 마스크는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하며, 내부에 필터를 교체할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준 지역 내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활동, 지속적인 지역사회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의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정책이 시민들께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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