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천주교 사제성화의 날 행사

2004.06.18 00:00:00

18일 예수성심대축일인 '제 9회 사제성화의 날'을 맞아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26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카톨릭대학교에서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사제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심을 좇아 사랑의 봉사자, 복음선포의 봉사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수원교구의 '사제성화의 날'은 우리나라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거룩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것으로 삼았다.
최양업 신부는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와 동시에 사제 수품을 받은 인물로 12년간 전국을 돌며 사목을 펼쳐 한국 천주교의 기틀을 세운 사제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교구 사제평생교육실 담당 정광해 신부(시몬)는 "바람직한 사제상을 찾기 위해 해마다 모범적인 삶을 산 신부나 성인들을 주제로 삼아 기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제성화의 날'은 지난 1995년 현 교황 바오로 2세가 제정한 뒤 전세계적으로 천주교에서 매년 한차례 진행되는 교회 축제일로 이날 사제들은 인규 구원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의 희생제물로 봉헌한 예수 그리스도처럼 공동체에서 사랑의 삶을 실천하자고 다짐하는 날이다.
이에 앞서 수원교구는 '사제 성화를 위한 전 신자 9일 기도'를 봉헌했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