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현면 화통누리후원회(이사장 윤석남)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폐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나섰다.

70세 이상 어르신 세대에 즉석식품,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생활식품 245박스(400만원 상당)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위문행사를 위해 화통누리후원회 이사장 등 5개의 지역단체장으로 구성된 화현면 꽃고을 복지네트워크가 어르신 명단을 선별했으며, 화통누리후원회가 식품을 구입 및 포장하고 각 리 이장 및 부녀회장이 전달했다.

화통누리 후원회 윤석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위기에 놓인 어르신들을 항상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생활식품을 준비했다”며 “화현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남 화현면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 복지에 누수가 생길까 많이 걱정이 되었다”면서 “이렇게 화현면민이 똘똘 뭉쳐 복지사각지대를 생각하고, 행사를 진행해주심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