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천교구 내일 미사 재개

2020.04.21 20:22:33 6면

천주교 인천교구는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오는 23일 부터 미사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교구 미사는 지난 2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한 지 두 달여 만에 다시 열린다.

인천교구는 미사 횟수를 늘리거나 야외 미사를 하는 방법 등으로 개인 간 거리 유지 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성당 내 단체 활동과 모임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계속 중단된다. 어린이 미사와 청소년 미사도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정상 등교가 시작되는 날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인천교구에는 지난해 4월 기준 128개의 성당이 있으며 신자 수는 51만7천여명이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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