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꿈나무들 우수한 성적거둬

2004.06.20 00:00:00

경기 꿈나무들이 제42회 대통령기전국정구대회 남.여 초등부 단체전결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성 백성초는 20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장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초등부 단체전결승에서 문경초를 2-1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첫세트에 나선 백성초의 이준옥, 장윤정은 쌍둥이 자매가 함께 출전한 문경초 이진경, 이진영조를 맞아 4-3으로 이겼으나 황누리, 송미자조가 2세트를 내줘 경기는 원점으로 갔다.
그러나 마지막 세트에서 한우리, 송예술이 문경초의 황아로, 최아름조를 4-3으로 눌러 정상에 올랐다.
안성 안성초는 남초부 단체전결승에서 전남 순천남초를 만나 곽민욱, 박재규가 맹활약을 하며 3세트 풀세트 접전을 벌였으나 아깝게 1-2로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순천시청이,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충청하나은행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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