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착한나눔…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 ‘한마음’

2020.05.10 19:32:00 6면

선결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영세 소상공인 매장 이용 독려
릴레이 식사 기부 이벤트도 진행

 

 

 

인천 미추홀구가 착한 소비자, 착한 가게, 주민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착한소비운동’을 진행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착한소비운동은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에게 미리 결제하고 이후 음식이나 물품을 구입하는 선결제 방식과 사용기한이 넉넉한 생필품을 미리 구입하는 것이다.

구는 또 관공서 물품 구입에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리적 불안감을 치유하기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등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착한소비운동과 더불어 선결제를 하면 가격할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게 발굴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지역 음식점 및 위생업소 100여 곳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와 함께 구는 착한나눔 챌린지를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와 함께 새로운 나눔문화를 조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착한나눔 챌린지는 지정식당에 1인분 식사 값을 미리 계산하고 필요한 이웃이 언제든 이용하는 방식이다.

구는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식사 후 1인분을 추가결제 하는 1+1 착한 나눔 운동을 추진하고 이후 민간분야로 나눔운동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평소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지인에게 단골 영세 가게를 추천하고 식사를 선결제로 나누는 ‘한끼 나눔 버킷 챌린지’를 별도 실시하는 등 릴레이 식사 기부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착한 소비 캠페인을 시작으로 민·관이 함께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가 되도록 코로나19 대응해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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