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기본소득을 이웃에게… 안양의 착한기부

2020.05.12 20:01:00 11면

7월까지 기부&감사 캠페인 계속

 

안양시가 산하 전 부서와 기관단체가 다음번 참여부서를 지정해 재난기본소득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이른 바 ‘안양착한기부’ 기부&감사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지난 11일 복지정책과의 안양착한기부 챌린지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계속된다.

이날 이계철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직원들은 성금을 봉투에 담아 모금함에 넣으며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기부대열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카드섹션과 코로나19 극복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메시지 ‘덕분에’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복지정책과는 다음 참여부서로 만안보건과를 지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와 도·시로부터 받은 재난소득 일부를 사회에 공헌하는 데 공공기관이 솔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 캠페인은 강제가 아닌 자율적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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