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 둘러싸인 경기교육청 북부청사

2020.05.14 19:06:00 20면

13억 투입 숲 조성공사 완료
9월 이후 전면 개방 예정
“체험·소통·휴식 공간 활용”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숲 조성’ 공사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교육청이 인공조경을 최대한 배제한 숲 본연의 기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북부청사 전면 광장 9천200㎡에 13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했다.

북부청사 숲 공간에는 ▲느티나무 사이를 거닐 수 있는 바람길 숲 ▲경기북부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구상나무 길 ▲메타세쿼이아와 상록수로 구성한 미세먼지 차단·저감 숲 ▲도봉산과 천보산 등 청사 주변에 자생하는 쪽동백, 산사나무 등이 있는 녹음 숲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향기 숲 등을 배치했다.

경기도교육청 조창대 운영지원과장은 “북부청사 숲은 자연 속의 공공청사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경기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자연을 체험하고 추억을 만드는 공간, 자연 속에서 숨 쉬고 휴식하는 쉼터로써 누구나 찾아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소통,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식재한 수목이 자리를 잡고 원활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정화 기간을 가진 뒤 오는 9월 이후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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