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송정지구 주민불편 해소 소통강화

2020.05.26 20:50:00 9면

민원 관련 지역주민과 간담회
12개 부서장 참석 적극 개선 밝혀

 

군포시가 송정지구 민원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군포시에는 부곡 및 송정지구, 첨단산업단지 등 3개 도시개발지역 기반시설의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말 주민대표 간담회에 이어 3월 초 관련 부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수시로 현장 조사를 갖고 개선방안을 강구해왔다.

이번 간담회 역시 민원과 관련,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대희 시장과 민원관련 12개 부서장 전원은 송정지구 내 송안초등학교에서 단지별 입주자대표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자전거도로 및 보도정비, 국도 47호선 지하차도 공사, 대야미지구와 송정지구 연결도로 개설, 공공청사부지 활용계획, 가칭 군포3동 주민센터 건립,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 송정체육공원 조성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상황과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국도 47호선 지하차도 방음벽 설치 및 송정초등학교 앞 육교설치 등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저소음 포장 등 가능한 대체방안을 제시하는 등 민원 사항에 대한 적극적 개선 입장을 전달했다.

또 시는 도로, 교통, 공원, 생활불편 등 총 32건의 민원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했으며,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 주민들도 송정지구와 부곡지구 연결 보도환경 정비, 공영주차장 건립, 송정지구 특화거리 조성, 대중교통 환경개선 등을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한대희 시장은 “민원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불가피하게 처리가 불가능하거나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널리 이해해달라”며 양해를 당부했다.

이어 한 시장은 “주민설명회가 다소 늦게 열렸지만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들을 수렴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면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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