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유흥시설 82곳 집합금지명령 연장

2020.06.10 10:00:00 7면

별도 해제시까지 조치

인천 연수구는 인천시 유흥시설 집합금지명령 연장 결정에 따라 관내 유흥주점 82곳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지난 8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 등 유흥시설이 바이러스 전파에 취약한 점을 고려, 더 이상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다만, 집합금지명령의 장기화에 따른 유흥시설 영업주와 종사자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집합금지조치 이전 코로나19 방역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점 등을 고려해 집합금지 완화방안도 마련했다.

구는 집합금지 구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 확약서를 제출하는 업소에 한해 위원회 심의 후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단, 심의위원회 통과 후 방역 수칙 미준수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제한조치를 할 수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 고위험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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