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 시설물검증시험 마무리… 9월 개통 예정

2020.06.10 04:00:00 18면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 시설물검증시험이 마무리됐다.

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시설물검증시험에서 선로구조물 등 9개 분야 91개 항목을 철저히 점검해 철도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은 총연장 20㎞로 사업비 9천500억원을 들여 공사를 해왔으며, 오는 8월까지 영업 시운전을 마치고 9월 개통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수인선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제때 개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인선 복선전철은 1단계로 오이도∼송도 구간을 2012년 6월, 2단계로 송도∼인천 구간을 2016년 2월에 개통해 운영 중이며 수원∼한대앞 구간 개통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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