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육현장 고민, 실시간 라이브로 풀어보자

2020.06.15 04:00:00 21면

경기문화재단, 19·26일 마련
교육콘텐츠 개발 등 규모 확대
활동가·예술단체 생존법 모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9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문화예술교육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고민빨래방’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 진행 중 코로나19로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의 집체형 대면교육 운영 및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진 현장상황을 고려해 교육콘텐츠 개발 및 연구 개발 사업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의 현 위기를 역량강화로 발돋움하는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이번에 ‘고민빨래방’을 마련했다.


오는 19일에 라이브로 진행되는 첫 번째 시간 ‘고민빨래하기’ 1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철학’과 ‘비대면의 한계와 느슨한 대면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코로나19로 야기된 현 상황과 더불어 다양하게 대화하며, 새롭게 도래하는 시대에 문화예술교육 활동가와 예술교육단체들의 생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2부는 라이브 방송 중에 올라온 실시간 댓글과 질문들을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zoom)과 연결하여 문화예술교육전문가 및 컨설턴트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두와 함께 비대면 라이브 방송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은 오는 26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예술교육프로그램 실행 전 현장 체크리스트 : 정책과 현장읽기’, ‘예술교육의 새로운 장소성’과 ‘학교밖 예술교육의 돌파구’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위해 사전에 ‘2020년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83단체의 개별 고민을 7인의 전문컨설턴트가 1:1 화상면담과 사전설문지를 통해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최근의 고민과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라이브 방송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 com/user/ggace1/live)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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