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녀간 부천 나이트클럽 직원-고객 260여 명 음성

2020.06.16 19:28:32

 

지난달 9일 이태원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관내 유흥업소인 메리트나이트 클럽에 대한 방역당국의 선별검사 결과 직원, 고객 등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보건, 경찰, 위생 등으로 구성된 방역당국은 이 업소에 대해 정부시책에 따른 방역소독은 물론 실내 환기 등 개개인 위생에 대해지난 14일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해 왔다.


방역당국은 당시 이 업소에 머문 것으로 확인된 260여명을 상대로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가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이 업소는 지난 14일까지 영업을 중단했고 이 기간 동안 방역소독, 환기 등에 철저를 기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선별검사에서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이지만 출입자 QR코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있어 모범적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찜질방, 클럽 등에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 상동 지역의 업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하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업장을 출입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시간 환기 등 정부시책을 따르고 있으니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용기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9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23시48분부터 10일 0시34분 사이 이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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