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고령환자 시술, 국제학술지 게재

2020.06.18 04:00:00 12면

윌스기념병원 이동근 부병원장

최소 침습 고정술 효과 확인
임상 회복률 높아 출혈 감소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의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인 ‘Medicine’에 게재됐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 2레벨 이상 전방경유 유합술 및 최소침습 고정술이 기존에 시행하던 후외측유합술 이상의 좋은 결과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이동근 부병원장이 지난 3월 ‘Clinical and radiological comparison of 2 level an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with posteriorlateral fusion and percutaneuous pedicle screw in elderly patients with osteoporosis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환자에 대한 2단계 이상 전방경유 유합술과 최소침습 고정술의 임상 및 영상학적 고찰)’라는 제목으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척추관협착증이 있으면서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환자에게 고정술과 후외측유합술이 임상 및 방사선학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다분절 전방경유 척추유합술 및 최소침습 고정술을 시행했고, 이전의 방법과 비교했을 때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수술시간이 더 짧아졌다.


또한 임상적인 회복률이 높았으며, 특히 출혈이 많이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전방경유 유합술과 최소침습 고정술의 임상 및 영상학적으로 높은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 내용은 국제학술지 ‘Medicine’ 3월호에 게재됐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나이가 있으면서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에 대해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전방경유 척추유합술이나 최초침습 고정술로 불안함을 없애고, 합병증을 줄이며,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지난 18년간 척추·관절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국내외 학회를 통해 학술 연구 활동을 펼치며 SCI급 논문 포함 328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고,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연구하고 공유하며 의술을 전수하고 있다.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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