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내 집 앞 5분거리’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2020 ‘찾아가는 문화마실’을 진행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부평구 곳곳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문화마실’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일상 속 스치듯 공연을 마주하다’라는 컨셉트로 실내공간이 아닌 신트리공원, 부평공원, 부평문화의거리, 아파트 단지 등 지역주민들이 생활하는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최근 SNS에서 디즈니 메들리로 유명세를 알린 보이스 밴드 엑시트와 전통타악그룹 천공, 비보이그룹 올마이티후즈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참여해 회차마다 색다른 컨셉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2월 ‘찾아가는 문화마실 참여 동호회 공모’에 선정된 4개 단체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032-500-2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