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부천-영등포문화재단과 ‘문화 1호선’ 업무 협약

2020.07.22 12:46:42 12면

재단, 부천·영등포문화재단과 ‘도시 교류 사업’ 협약
세 도시 문화로 연대…“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기반 마련”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지난 21일 부천문화재단, 영등포문화재단과 경인선(1호선)을 ‘문화 1호선’으로 조성,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지난 21일 부천문화재단, 영등포문화재단과 경인선(1호선)을 ‘문화 1호선’으로 조성,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과 경인선(1호선)을 ‘문화 1호선’으로 조성하는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지난 21일 오후 4시 부천복사골문화센터 2층 책과창에서는 부평구문화재단과 부천문화재단, 영등포문화재단의 대표이사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세 도시가 연결돼 있는 경인선(1호선)을 ‘문화 1호선’으로 조성하는 도시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문화 1호선’을 제안한 최정한 부평 문화도시 총괄기획가는 “세 도시가 문화로 연대하며, 각 도시의 문화예술인 교류를 통한 문화 1호선 예술역 프로젝트 등 공동으로 문화 교류와 협력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 구성원의 문화적 권리 증진 협력 ▲문화도시 공동 이슈 발굴 및 담론 강화 ▲도시 간 공동 프로젝트 기획 운영 ▲도시 간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협력 ▲도시 간 상호 교류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협약내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는 작년 말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부천시와 예비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영등포와 협력해 도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적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들을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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