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의 삶 연관 정책은 시민과 소통 후 '행정'

2020.07.23 11:07:13 8면

민선7기 반환점 맞아 시정 모든 분야에서 소통 의무화

 

군포시는 28일 열릴 예정인 민선7기 2주년 ‘시민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임기 후반부 시민의 삶과 관련된 모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시민과 소통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47개 모든 소속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소통행정 관련 회의를 열어, 개선 과제와 부서별 검토·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

 

먼저, 올 하반기에 시 소속 팀장급 이상 공직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사회와의 소통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부터 시의 모든 정책과 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설명회나 의견수렴 등 이해관계인과의 소통과정을 의무적으로 이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특히 시청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접수된 시민의 관심사에 대해서는 시장이 매월 1회 이상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해결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이러한 소통과정들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문기관을 통한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보류된 군포시 민선7기 2주년 기념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군포시민 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는 원래  지난 1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보류된 바 있다.

 

이날 온택트 토크콘서트는 군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 인식을 통한 화상회의 앱 ‘줌(Zoom)’ 또는 군포시 공식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한시장에게 궁금한 점과 다양한 의견 등을 전달할 수 있다.

 

또 한대희 시장이 지난 6월 23일 금정역과 당정동 공업지역 등 민선7기 2년동안 추진해온 주요사업의 현장을 순방하면서 설명한 동영상이 상영되며, 지역예술인들의 축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우선 사람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남은 임기동안에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시민과 소통행정을 의무화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군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시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하는 군포형 뉴딜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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