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8월부터 여권민원 현황 실시간 공개

2020.07.24 10:20:31 9면

여권발급 무작정 줄서기는 그만, 미리 알고 현장으로

 

안양시의 여권발급민원 서비스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하게 진화한다.

 

안양시는 여권민원 대기현황을 시 홈페이지(anyang.go.kr)에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제공 서비스’를 8월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청 여권창구에서 종이번호표를 발급받아 무작정 대기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포스트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언택트 문화 확산에도 부응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달까지 서버구축 및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을 시작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QR코드를 활용한 서비스도 곧 선보일 계획으로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여권신청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보니, 인근지역에서는 교통이 편리한 안양시청을 주로 찾았다. 이러다 보니 신속한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따라서 8월부터 시행하는 대기현황 실시간 제공은 여권민원서비스 향상은 물론,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권민원이 대폭 줄었지만 다시 늘어날 것에 대비해 스마트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청의 여권발급 민원은 코로나19 사태 전 하루 평균 250∼3백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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