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여성안심귀갓길’ 대상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실시

2020.08.06 09:50:05

 

군포경찰서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군포지역 ‘여성안심귀갓길’ 7개소에 대한 범죄예방 시설물(노면표지, 안내표지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역 일대는 주거 밀집지역과 인근 대로를 잇는 골목길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으나 야간 통행 시 노후 보안등으로 주변 환경이 어둡고, 특히 야간 시간대 인근 공원 및 공가에서 청소년들의 흡연 등 탈선 장소로 이용되어 주민들의 불안 요소가 많은 곳이었다.

 

경찰청에서 배정한 여성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예산을 통해 실시한 이번 사업은 군포시청, 민간 디자인 업체와 지속적인 협업 및 회의를 통한 의견 수렴 후 적정 장소를 선정, 총 34개의 범죄예방 시설물(노면표지 20개소, 안내표지판 14개소)을 설치함으로써 여성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귀갓길이 조성됐다.

 

여성안심귀갓길 노선은 군포경찰서 홈페이지(www.ggpol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는 매일 야간 및 심야를 포함한 취약시간대 도보와 차량을 이용한 순찰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향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미흡한 점 발견 시 군포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 시행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취약지 환경개선으로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