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2020.08.24 09:42:50

 

연천군이 지난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급증해 연천군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연천군에 따르면 1번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지인들과 전곡 모 커피숍에서 팥빙수를 함께 나누어 먹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 지인들은 2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 A씨는 진단검사 전인 17~18일 전곡읍과 텃밭, 음식점, 카페, 마트 등을 다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되 진단검사를 받은 6명이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연천군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코아루 아파트, 석미 모닝 아파트, 육삼빌라 등 거주민 등은 연천군 의료원에서 예약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

김항수 기자 hangsoo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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