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10월, 내년 7월 500원씩 인상

2004.07.06 00:00:00

보건복지부, 인상시기 11월 연기검토
당정 새해예산 본격 심의착수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담뱃값을 500원 올리기로 하고,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8월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한 내년 7월 담뱃값을 추가로 500원 인상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과 예산당정협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올해의 경우 물가상황 등을 고려해 인상시기를 11월로 늦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인상분의 50%는 국민건강증진에, 50%는 지방균형발전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금연지원, 암검진 및 치료.관리, 공공보건의료인프라 확충, 건강보험 지원 등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이날 보건복지부 소관 추경예산안 및 2005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부처별 예산안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우리당은 특히 이번 당정협의를 통해 새해 예산이 내수경기 진작과 서민생활 안정, 중소기업 활력 회복 등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당 관계자는 "국가경쟁력과 국토균형발전, 사회간접자본, 사회복지인프라 확충 등 주요 국가적사업을 고려하고, 동시에 균형재정측면에서 새해예산안을 심도있게 심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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