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중부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할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고, 예방 포스터와 스티커 배부 등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중부서는 지난 25일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관할 금융기관 총 85곳을 방문해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유형에 대한 소개 및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각 금융기관에서는 현금 다액 출금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문진표를 적극 활용하여 사전에 피해를 예방한다.
또 의심 거래시 112신고를 통해 피해 예방과 함께 범인 검거에 기여하는 등 경찰·은행간 협력을 통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중부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수사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최신 범죄유형 분석 및 우수 수사사례 공유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범죄 예방 영상자료를 전통시장에 배포해 상영중이며, 자체적으로 제작한 포스터를 마을버스 회사·지하철 역사에 게시, SNS를 통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챌린지 등 비접촉식 수단을 통해 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유형별로 4종류의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내 85개 금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게시, 배포해 예방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 서장은 “고도화 지능화 되어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