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꿈의학교, 쇼미더스쿨 대체 홍보 영상 제작

2020.10.08 16:03:22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 활동으로 꿈의학교 참여도 높아

광주하남교육지원은 올해 쇼미더스쿨 행사를 대신하여 2020년 광주꿈의학교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매년 쇼미더스쿨 행사를 개최하여 꿈의학교에서 활동하는 꿈짱 학생들이 모여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광주 지역은 집합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대신 광주지역 꿈의학교들을 소개하고 활동 모습을 보여주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광주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김도희(특수분장 코스프레 학교), 김찬구(블록 레고 꿈의학교) 두 학생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제작했다. 김찬구 학생은 “영상을 만들어서 우리 지역의 꿈의학교를 알리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광주꿈의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도가 높고 호응이 좋으며 마스크 필수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여 운영중이다.

 

현재 광주 지역에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23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5개 총 38개의 꿈의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광주지역 꿈의학교는 진로설계를 위한 다양한 수업이 마련되어 있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광주 풀짚 꿈 공작소 외 여러 꿈의학교 출석률은 평균 80% 이상을 유지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필수 착용,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을 철저히 하여 운영 중이며 올해 코로나19 상황의 특수성을 반영해 원격 수업도 진행한다.

 

광주 공예테라피 꿈의학교 운영자 백영기 씨는 “집에만 있기에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답답하고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활동하는 꿈의학교의 참여도가 좋은 것 같다”고 했으며, 광주 너는 꽃 꿈의학교 운영자 박정은 씨는 “온라인 수업을 하더라도 쌍방향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고 있고 아이들도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숙 교육장은 “광주지역 꿈의학교 홍보 영상을 꿈의학교 참여 학생이 직접 제작한 것은 학생들이 주체가 된 의미있는 활동이다.”라며 “학생들이 거침없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광주하남꿈의학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김지백 jbkim4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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