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솔라리그는 민관의 재생에너지 보급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로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 전환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태양광 발전 보급량 ▲전년도 대비 신규‧누적 보급량 ▲전력소비량 대비 태양광 발전량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정책의지 및 성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민관 협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성시는 지난해 지능형 통합에너지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복합에너지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수소충전소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물론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지원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화성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양감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재생에너지융합시설, 공동주택 태양광 시설 시범사업 추진 등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화성형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태스트포스(TF)팀을 구성해 9개 분야, 28개 중점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6월 ‘제4회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