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노사, 임금협상 체결…약 10% 인상 합의

2020.11.09 06:00:00 2면

 

경기신문이 2020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고 ‘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경기신문(대표 최선욱)과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신문지부(지부장 최순철)는 6일 경기신문사 1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체결했다.

 

노사가 이날 평균 임금 약 10% 인상안에 합의하면서, 지난 5월 법정관리 종료 후 첫 임금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최선욱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먼저 고맙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신문이 이번 합의를 계기로 더욱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앞으로도 보다 큰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 제 1의 언론사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순철 지부장은 “노사가 임금협상 합의에 이른 만큼 앞으로도 노사가 더욱 협력해서 언론사다운 경기신문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신문 노사는 지난 9월부터 임금협상을 벌였다.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전환과 함께 전 직원들의 임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두고 5차례 협상을 한 뒤 이날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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