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원 폭주 '골머리'

2004.07.13 00:00:00

용인시가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각종 민원이 폭주하고 있으나 인력부족 등으로 민원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민원처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인터넷 등 행정기관에 접근이 편리해지면서 각종 고충민원제기 건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또 본래의 인·허가 민원업무 외에 전화민원, 항의성 전화 까지 겹치면서 민원이 폭주하고 있으나 타 기관과의 협의지연, 담당인력 부족 등으로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각 실·국장 및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수·금요일 등 3회에 걸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실무종합심의회의를 운영하고 민원 서류의 신속한 선람과정 체제를 구축, 당일 선람 완료를 원칙으로 민원처리를 개선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구 증가에 따른 민원이 급증한 반면 인력부족, 복합민원의 타 기관과의 협의지연, 인허가 민원의 법정 처리기간 감소로 심적, 시간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민원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 인·허가 민원의 경우 별도 협의과정 없이 실무종합심의회에서 충분히 검토후 결정하는 등 신속 처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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