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휘 作. (사진=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제공)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정연수)가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제25회 수원 국제사진 교류전'을 연다.
당초 지난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늦추면서 12월에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소속 회원 107명의 작품 한 점씩과 국제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반둥시 작가 3명의 작품 30점, 캄보디아 시엠립주 작가 2명의 작품 30점 등 총 167점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경기예총 수원지부가 후원하며, 오프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정연수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개전식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전시 기간 내 인원 제한 등 철저히 방역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자유 관람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 김범순 作. (사진=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제공)

▲ 김병효 作. (사진=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제공)

▲ 김용석 作. (사진=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제공)

▲ 발레리안 프라도비 作. 쿠다 렝공 공동체(Komunitas Kuda Renggong). 쿠다 렝공은 인도네시아 전통 예술공연 중 하나로 드럼에 맞춰 훈련된 말이 춤는 것. “내 어린 시절 꿈은 생일에 쿠다 렝공 공연말을 타보는 소원에서 시작됐다”라고 반둥시 쿠다 렝공 공동체 설립자 테디가 말했다. 테디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전문 공연자들은 비싸서 고용할 수가 없었다. 결국, 테디는 스스로 공연 장비를 구입해 그만의 지역공동체를 설립했다. 그의 꿈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테디는 이 전통예술이 사라지지 않고 보존될 수 있게 청소년들을 그의 공동체에 함께하도록 초청했다. (사진=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제공)

▲ 모든 종교는 신자에게 가르침을 주는 문화로 구성된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이어져 오고 있는 종교의 시작점에서 종교는 이미 그 종교의 문화를 포함한 가르침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천천히, 한 종교의 문화와 다른 종교의 문화가 동화되고, 토착문화와도 결합하며 종교는 다양해졌다. 이 과정은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천천히 발생했다. 신을 향한 헌신은 종교 문화의 하나다. 인간은 그들의 신을 마주할 때나, 신의 창조물 안에서 걷고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 (사진=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제공)

▲ 캄보디아 시엠립 주 정부 소속 사진작가, 비볼씨눈 作. 캄보디아 전통 인형극(Puppet Drama). (사진=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제공)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