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민학습단체와 전직새마을지도자들, 나눔의 손길이어져

2020.12.20 15:19:29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민학습단체와 초월읍을 사랑하는 전직새마을지도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회장 주용순)와 농업경영인광주시연합회(회장 강창구), 2020년 전통 장 담그기 체험자(개인 및 단체)들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소외계층 40가구에 쌀과 장류 및 생활용품(37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나눔 행사를 주최한 주용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분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오히려 자주 나눔을 하지 못하는 것이 미안하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기홍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접 생산한 장류와 쌀, 생필품으로 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학습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농민학습단체로 인해 우리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초월을 사랑하는 전직새마을지도자 모임인 ‘초사모’ 박기환 회장 일행은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복지대상자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자연지기는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날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길 바란다며 돼지고기 100상자(목살1㎏, 등뼈1㎏)를 현물로 전달했다.

 

아울러 ㈜한우리에서는 성금 100만원을, 부흥건설에서는 마스크 1천장을 전달하는 등 성금 및 현물 기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남균 초월읍장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연말에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지 잘 살펴 따뜻한 마음도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김지백 jbkim4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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