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아암 어린이에 '희망의 빛'

2004.07.21 00:00:00

고양시가 지난 2000년부터 소아암어린이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고양시 자원봉사센터는 21일 창릉동사무소에서 소아암어린이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연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회장을 비롯한 창릉동장, 시의원, 새마을회원, 소아암돕기 고양 파주 후원회인 아름다운터 회장 및 임원, 코코학생봉사단 지도교사 및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부터 영아기에 발병하기 쉬운 악성조직구 증식증이라는 악성종양으로 투병 중에 있는 내서희(2·여·동산동)양 부모에게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달 19일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소아암어린이돕기 청소년문화콘서트를 통해 접수된 성금 834만원과 창릉동 새마을(회장 배건수, 부녀회장 남상금)회원들이 모은 220만원 등 1천여만원이 전달됐다.
한편 소아암어린이돕기 성금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2회씩 행사를 통해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이 7번째로 지원금액은 총 2천900여만원에 이른다.
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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