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오케스트라, 프란츠 데용 협연

2004.07.22 00:00:00

경기도립오케스트라(예술감독 유광)가 올들어 두번째 외국인 협연자로 초청한 클라리넷 솔리스트 프란츠 데용과 함께 제 5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7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3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각각 오후 7시30분 두차례 공연될 이번 '프란츠 데용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에서는 브람스의 작품 대학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헨릭 크루셀의 클라리넷 협주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등 세곡을 선보인다.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은 그의 관현악곡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으로 매우 쾌활하고 명랑해 '웃는 서곡'이라고도 불리는 자유로운 형식의 곡이다.
프란츠 데용은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클라리넷 거장이자 인기있는 스웨덴 작곡자로 평가받는 헨릭 크루셀의 곡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해 클라리넷 악기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오케스트라와 하모니를 이뤄 관객에 선사한다.
세번째 연주될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은 보헤미안의 후손인 체코의 국민주의적 색채가 짙게 깔린 작품으로 즉흥성과 독창성을 지닌 선율의 아름다움을 지닌 작품.
올초 가브리엘 크로이토루의 초청 공연에 이어 도립오케스트라가 두번째 해외유명연주자 협연 케이스로 초빙한 네덜란드 출신의 프란츠 데용은 정통 클래식 외에도 뮤지컬 무대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연주자다.
도립오케스트라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 뿐 아니라 서울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031)230-3279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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