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실패로 신용불량자 전락"

2004.07.25 00:00:00

신용회복을 위해 배드뱅크에 대부를 신청한 신용불량자중 40% 정도가 사업실패 때문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배드뱅크 한마음금융에 따르면 대부를 신청한 1천440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이유로 사업운영비(39.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생활비(19.6%)와 배우자나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한 대출(19%), 소비성 지출(11.8%) 등의 순이었다.
한마음금융에서 보낸 안내장을 받았느냐는 질문과 관련, `받지 못했다'(33.3%)와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아서 받을 수 없었다'(6.8%) 등 대부 안내를 받지 못한 신용불량자가 40.1%에 달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신청시 의무적으로 채무원금의 3%를 내야 하는 선납금은 저축이나 비상금(41.9%)으로 마련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부모, 형제 등 가족의 도움(25.2%) ▲친구나 친지 등 주변에서 빌린다(11%) 등이었다.
대부신청시 불편한 점으로는 `보증인과 함께 방문해야 하는 점'(27.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콜센터 등에 통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통화 불편'(25.3%),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24.4%)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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