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수원남부서)가 1일 보안자문협의회, 민주평통수원시협의회와 ‘설 명절 맞이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가족 없이 홀로 설 명절을 보내는 북한 이탈주민 1인 가정과 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수원남부서는 북한 이탈주민이 살고 있는 40가구에 지원받은 떡국 떡 40박스와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1000매를 전달했다.
오상택 수원남부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외계층인 북한 이탈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자문협의회 등의 지원으로 이들이 설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유관단체 등과 협업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