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로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과 수원문화재단의 대표이사 자리가 채워진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제8대 이사장으로는 송영완 전 수원시 영통구청장이 취임한다. 1963년생인 송 신임 이사장은 1988년 경기도 7급 공채로 입문해 원천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사무관 승진 이후 장안구 영화동장, 박물관사업소 수원박물관장, 서울사무소장, 정책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2018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문화체육교육국장, 영통구청장을 역임했다.
재직기간 동안 2018년 WTO 주최 한국관광혁신 종합대상, 2018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및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길영배 전 권선구청장이 맡는다. 1962년생인 길 신임 대표이사는 1987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사무관 승진 후 권선1동장, 시 행정지원과에서 일했다. 2017년 1월 문화예술과장, 2019년 1월 지방서기관 승진 후 문화체육교육국장으로 재임했다.
청렴과 원칙을 고수하며 업무를 처리한다는 평을 받아온 길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수원시장상(제8회 수원시 우수공무원), 2012년 국무총리상(국가사회발전유공)을 받았다.
길영배 신임 대표이사는 “평소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일해온 만큼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