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안전 위해 맞손

2021.02.18 14:04:13 12면

 

안산소방서는 외국인주민과의 소통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적별 외국인 10명을 소방안전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남 소방서장, 허요환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특구 안전문화 확산 및 외국인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외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통역을 지원한다.

 

또한 다국어 화재 예방 홍보영상 제작과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다문화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데 협력한다.

 

허요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재난 및 안전 분야에서 조금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승남 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 지역 외국인에 대한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통역서비스 지원 등 상호협력으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소방안전 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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