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백혈병 어린이 사랑의 보금자리

2004.07.29 00:00:00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30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사랑의 보금자리는 지방의 백혈병 어린이들이 대도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환자와 가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소아암협회는 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윤형주씨의 공연 후원금과기업체 등의 협조로 가천의대 길병원 인근에 28평형 빌라를 구입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백혈병 치료기간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자원봉사 학습지 교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협회는 전국에 7곳의 사랑의 보금자리와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1544-1415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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