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 3곳 간선도로 건설

2004.08.03 00:00:00

제2자유로와 파주신도시, 김포∼(고양) 관산 등 3개 간선도로가 2006년초 동시 착공돼 파주신도시(운정1지구) 입주 예정일인 2008년말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간선도로가 개통되는 2008년말 이후 고양, 파주지역은 물론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달말 제2자유로를 서울 상암지구와 연결하기로 서울시와 최종 협의, 제2자유로를 포함한 서북부지역 간선도로 3곳에 대한 건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말 최종노선과 교차로 위치 등을 확정, 내년 하반기내 실시설계와 보상 협의를 모두 끝낼 계획이다.
제2자유로는 고양 대화동∼서울 상암지구 18㎞(왕복 6차로)이며, 파주신도시 연결도로는 고양 대화동∼파주신도시 4.9㎞(왕복 6차로), 김포∼(고양) 관산 도로는 자유로∼파주신도시 7.2㎞(왕복 6차로)다.
특히 제2자유로에는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장항, 능곡, 행신, 강매 등 5∼6개 인터체인지가 만들어져 자유로와 수색로 등과 연결돼 자유로의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3개 간선도로 건설에 들어가는 8천251억원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한국국제전시장 등이 공동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서울시와 협의가 원만히 해결됨에 따라 제2자유로를 포함한 3개 간선도로 건설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들 도로가 완공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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