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노선명 제정 위한 도민 의견 수렴

2021.04.07 17:30:27

 

경기도가 경기지역을 동서로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노선명 제정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는 노선명이나 역명에 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내용의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국토교통부 고시 제2018-671호)’에 따른 것으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수도권 남부 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인 만큼, 이번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노선의 연계성이 잘 드러나는 노선명을 제정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흥,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노선 관련 기초지자체에서도 도민 의견 수렴을 추진 중이어서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역별로 나온 도민들의 의견들을 취합해 이달 말 국가철도공단에 제출 예정으로, 5월 말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최종 노선명이 확정될 전망이다.

 

의견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경기도 공고 2021-5416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 안양, 의왕 등을 거쳐 성남시 판교까지 약 40km 구간을 연결하며, 인덕원역은 올해 상반기, 그 외 구간은 올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2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도는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기능을 확충해 도민들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박환식 기자 psik1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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