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35.5%) 이재명(27.7%)

2021.06.14 10:05:46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주보다 4.4%p 오른 35.5%를 기록하면서, 여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27.7%)를 앞섰다.

 

지사는 지난 주 대비 1.6%p 올랐지만 윤 전 총장과 7.8%p 차이로 지난주 격차(5.0%p)보다 좀 더 벌어졌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4일 사퇴 표명 후 처음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32.4%를 기록한 이후로 꾸준히 30%대를 유지 중이다. 반면 이 지사는 같은 시기 2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30%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60세 이상(51.9%) ▲부산·울산·경남(44.8%) ▲대구·경북(44.3%) ▲가정주부(43.8%) ▲보수성향층(53.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0.8%) ▲국민의힘 지지층(74.0%)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40대(45.2%) ▲광주·전라(38.6%) ▲블루칼라층(36.4%) ▲진보성향층(50.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2.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4.3%)에서 가장 높았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6%)가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뒤를 이었고, 홍준표 의원(4.1%), 오세훈 서울시장(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6%) 순이었다.

 

여론조사는 지난 11~12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사항은 KSO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박환식 기자 psik1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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