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지지자들, "최재형 대선 출마 선언해 달라"

2021.07.05 18:13:35

 

최재형 전 감사원장 지지자 200여명이 5일 최재형 전 원장의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 

 

최 전 원장의 지지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공동대표 조대환·박춘희·오하라)은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가 너무 이상하다.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바로잡아 달라. 최 전 원장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나라를 구해줄 것을 확신한다"며 최재형 전 원장의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 

 

이 모임 공동대표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정말 갈등을 봉합하고 분열을 치유하고 분노를 무너뜨리고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그런 지도자,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진정한 정치교체를 할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탁월한 소통능력으로 모든 세대 계층을 아우를 수 있고 약자를 배려하면서 원칙과 소신이 뚜렷한 용기있는 지도자, 그분은 바로 최재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 가수인 오하라씨와 개그맨 권영찬씨가 진행을 맡았다. 또 남자고등학생 대표로 경기고 이예담 학생, 여자 고등학생 대표로 평택비전고 정성령 학생이 발언을 했다. 조 대표는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최 전 원장이 이번 행사가 열리는 것을 알았다면서도 별 다른 반응은 없었다고 전했다.   

 

모임은 이날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최 전 원장 출마를 촉구하는 릴레이 회견을 벌인다. 9일 광주, 12일 부산에서 각각 회견이 예정됐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정영선 기자 ys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